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 143명

초기 코로나 19의 확진자 숫자가 거의 늘지않던 일본에서는 연일 하루 수백명 단위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NHK 집계에 따르면 도쿄도에서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43명에 달하여 1천명이상의 누적확진자가 발생하였는데요.

초기에 일본에서는 코로나 19에 대한 감염자 숫자가 거의 늘지 않았고, 이에 대해서 검사를 안하는것 아니냐는 논란도 제기되어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연일 수백명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약 4천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일본의 인구가 대다수 분포하고있는 도쿄도에서도 1천명 이상의 누적확진자가 발생하여 큰 문제가 되고있는데요.

일본의 아베총리는 도쿄올림픽 문제와 더불어서 코로나 19에 대한 대응역시 심판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일부 여론에서는 한국의 코로나 19 대응방식에 대해서 배울점이 많다고 표현하기도 하였는데요.

이렇게 일본에서의 누적확진자수가 폭증하게 되면서 국가적인 긴급사태 선포등 정부의 역할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고 표현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 19의 대응에 있어서 정부의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조등 대응의 개입이 빠르게 이루어졌는데요.

이때문에 초기에 굉장히 빠른속도로 확산세를 보이던것이 어느정도 주춤하여 100명 내외의 확진자수로 줄어들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종식된것은 아니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어느정도 완화단계에 접어들긴 하였으니까요.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4월 5일을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전일대비 81명이 증가하였는데요.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는 약 1만명 조금 넘는 수치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최근 거짓된 정보나 자가격리중 무단이탈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점을 들어 방역에 대한 협조를 부탁하기도 하였습니다.

 

확산세가 주춤하게 된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에서는 연일 신규확진자수가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여러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약 4천명의 확진자와 약 100명 가까이되는 사망자수, 그리고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고려할때 일본역시 정부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에서 가장많은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이탈리아와 독일, 스페인과 프랑스 등에서도 연일 굉장히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각 정부와 국가의 대응방식이 화두에 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많은 국가가 코로나 19의 모범대응 사례로 꼽으면서 진단키트나 손세정제 등의 수출역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코로나 19 확산세, 도쿄에서의 누적확진자 천명돌파 등은 모두 일본 정부입장에서 크게 고려해야할 부분입니다.

정부의 대응방식에 따라서 감염병의 전파가 차이를 보일수 있는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가까운 나라이자 많은 앙금이 있는 나라이긴 하지만, 이러한 질병의 대처에 있어서는 꼭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빠른시일내에 모두 종식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