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거리에 방치된 시신, 코로나 진료 포기
- 세상돌아가는이슈
- 2020. 4. 5. 23:51
코로나 19가 중남미 지역까지 확산세를 뻗치면서 에콰도르에서는 과야킬의 악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거리에있는 시신의 수습도 잘 진행되지 않고 감당되지 않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의료시스템과 더불어 장례시스템도 마비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에콰도르 거리에는 방치된 시신들이 존재하고 존엄한 죽음도 사실상 어려운것이 실정입니다.
과야킬, 산티아고 데 과야킬은 에콰도르에서 인구가 두번째로 많은 대도시입니다.
이곳 과야킬에서는 코로나 19의 수습되지 않는 확산으로 인해서 과야킬의 악몽이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중남미 지역은 코로나 19의 확산이 가장 늦게 이루어지면서 지난 몇달간은 코로나 19의 청정구역으로 분류되었는데요.
과야킬의 악몽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꼽힙니다.
과야킬에서는 일평균 30~50명의 사망자가 자연사로 사망하는데, 코로나 19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로 장례시스템이 마비된 것입니다.
이는 사망자 숫자의 증가도 있지만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에 대해 장례업체에서 꺼리는 부분도 있고 통행금지 시간때문에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탓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활한 시스템이 마비가 되면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호소글도 올라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과 칠레, 에콰도르 등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뒤늦게 폭발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했고, 사망자 역시 약 5백명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칠레는 4천명에 달하는 확진자와 30명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에콰도르 역시 3천 5백명에 달하는 확진자와 백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였는데요.
이렇게 남미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뒤늦게 확산되면서 의료시스템 및 장례시스템의 마비가 우려됩니다.
길거리에 있는 시신들의 수습도 문제지만 시스템의 마비로 인해 시민들의 혼란역시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코로나 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서 각국의 정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세계의 다른 국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코로나 19에 대응하고 있지만, 올바른 방향인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의료시스템과 정부의 대응이 모범적이라고 평가받는 사례인데요.
외부적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먼저 코로나 19의 방역을 겪은 입장에서 반드시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에콰도르 과야킬의 악몽 역시 정말 안타까운 사례에 해당하는데요.
정부의 올바른 대처와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통해서 하루빨리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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