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CT 검사로 '2분'만에 코로나 진단?
- 세상돌아가는이슈
- 2020. 4. 6. 00:08
이란에서 과학기술의 최고대학으로 분류되는 샤리프 기술대학에서 지난 한달간의 연구로 2분만에 CT를 활용해 코로나를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알려져 화제입니다.
이는 기존의 CT 검사와 AI(인공지능)를 융합한 기술로서 2분이라는 초단시간에 정확한 검사를 내릴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들에 따르면 정확도는 97%, 시간은 2분으로 만약 사실일 경우 획기적인 진단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CT 검사는 X-선을 인체에 투과해서 컴퓨터로 3차원 분석을 통해 아주 작은 조직의 밀도차이까지 확인이 가능한 검사법입니다.
기존의 폐질환에 있어서도 폐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CT 검사는 활용되어 왔는데요.
이러한 기존의 CT검사에 인공지능을 더한 과학기술로 높은 정확도의 검사방법을 개발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5분만에 코로나 19 진단이 가능한 키트를 FDA가 긴급승인한 사실이 보도되었었는데요.
코로나 19의 진단키트가 부족하고, 빠른 진단이 중요한만큼 이러한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CT나 흉부 X-ray와 같은 영상학적인 검사는 진단에 이용될경우 유용하지만,
단독으로는 진단이 어렵다는 것이 미국 영상의학 전문가들의 지난달까지의 의견이었는데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폐석회화나 폐렴, 기타 폐병변 등의 소견들을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정확도를 높였다는것이 검사의 핵심입니다.
사실 잠복기 환자의 경우나 유증상자더라도 폐의 이상이 CT에 보이지 않을 경우 등을 고려하면 확실히 영상학적 검사만으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려워 보였었는데요.
과학기술의 명문대학인 샤리프 대학에서 인공지능을 CT에 융합하여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고 하니 기대해 보아야 할것입니다.
이란은 초기부터 코로나 19의 감염자와 사망자가 높은 속도로 증가한만큼 데이터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일텐데요.
이란은 현재 약 5만 8천명에 달하는 확진자와 3천 5백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또한 아직 이란은 안정기에 접어들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감염이 전파되는 추세인데요.
이러한 여건때문에 더더욱 빠른 진단이 가능한 정확한 검사방법이 있다면 빠르게 도입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부디 세계적으로 코로나 19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진단검사와 백신의 개발이 조속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문가들의 다른 의견에 따라서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언제 종식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빠른 백신의 개발과 진단검사의 개발이 이러한 사태의 조기종식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것은 분명합니다.
모든 나라에서 코로나 19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크고 혼란이 가중되는만큼, 사태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부는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각자 올바른 손씻기와 마스크착용, 불필요한 외출자제 등을 통해서 문제가 해결되길 바랍니다.
모든 확진자분들께서도 건강하게 회복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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