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공모주 청약 경쟁률 & 전망
- 세상돌아가는이슈
- 2020. 10. 6. 04:22
이제는 명실상부 글로벌 아이돌 그룹이 된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청약이 10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미 10월 5일 진행된 공모주 청약 첫날에는 8.6조에 해당하는 자금이 몰리면서 경쟁률은 약 89.6 : 1로서 당초 예상보다는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보다 이전에 청약이 진행되었던 카카오게임즈나 SK 바이오팜의 경우에도 엄청난 청약 돌풍으로 굉장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었는데요.
이때문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역시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첫날은 아직까지 지켜보는 추세로 보입니다.
오늘은 빅히트 공모주 청약의 경쟁률과 함께 청약방법 및 전망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0월 5일부터 10월 6일 오후 4시까지 청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최종 경쟁률은 청약 마감이 된 이후에나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첫날 경쟁률이 비교적 낮았던 것에는 여러가지 영향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아직까지 첫날인만큼 눈치를 보느라 둘째날 청약이 몰릴 수도 있고, 이전에 진행되었던 카카오게임즈의 높은 경쟁률 탓에 심리가 위축된 탓일 수도 있겠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청약을 위해서는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과 같은 증권사 중 하나의 계좌가 있다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빅히트 공모주는 공모가가 1주당 13만 5천원으로 카카오게임즈는 2만 4천원, SK 바이오팜은 4만 9천원이었던 것에 비해서 더 높은 공모가를 보입니다.
만약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1억원을 청약증거금으로 걸었다고 가정했을 때 경쟁률이 1,000 : 1을 넘어가면 1주밖에 배정받을 수 없는데요.
경쟁률이 500 : 1이라면 청약증거금 1억원일때 약 3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높은 경쟁률을 예상하였기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1억원을 투자했을때 1주밖에 받지 못할것이라는 말이 돌고 있었던 것인데요.
당초 예상된 경쟁률보다는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서 향후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6일 청약이 마감된 후 8일 배정을 공고하게 되고, 15일에 상장일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빅히트 공모주 청약에는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를 비롯해서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직 첫날이 지난만큼 둘째날의 분위기에 따라서 빅히트 공모주 청약의 분위기가 어떻게 될지는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빅히트 공모주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예상하는 또하나의 근거는 증시 대기성 자금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인데요.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에 넣어놓은 금액이 수십조에 달하기 때문에 빅히트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이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1억원당 1주가 현실화될수도 있는 셈입니다.
빅히트 공모주 청약의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서 이전에 진행되었던 카카오게임즈와 SK 바이오팜의 사례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K 바이오팜은 첫날 경쟁률이 약 62 : 1이었고 총 31조에 달하는 자금이 모였습니다. 첫날은 약 6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모였구요.
카카오게임즈는 첫날 경쟁률이 약 430 : 1이었고 총 58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모였습니다. 첫날은 약 16조에 달하는 자금이 모였구요.
두 사례를 보았을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공모가가 SK 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에 비해서 모두 더 높습니다.
하지만 첫날의 경쟁률은 둘의 사이에 해당하는 경쟁률을 보였지요.
만약 둘째날 경쟁률이 적다면 평가차익은 높겠지만 경쟁률이 높다면 평가차익은 낮아질텐데요. 이런 분위기 때문에서라도 첫날은 경쟁률이 낮고 눈치를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국 정확한 경쟁률은 까보기 전까지는 알수없고 눈치싸움이 이어지는 중인데요. 아직까지는 조심하고 있는 중이나 후반부 눈치 싸움으로 과도하게 청약이 몰릴 수도 있겠죠.
공모가 및 청약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여러가지 요소들을 면밀하게 따져보신뒤에 신청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탄소년단 위주의 매출 구조는 안 좋게 보는 시점이 될 수 있을 것이구요.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위상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두고보면 아직까지는 탄탄대로가 열릴 것으로 보고 좋은 시점으로 볼 수도 있겠지요.
좋은 부분과 안 좋게 볼 수 있는 부분은 개개인마다 판단할 수 있는 요소이니 합리적으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시간은 아직 내일까지 여유가 있으니까 잘 검토해본뒤에 판단해도 늦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공모주 청약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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