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 후기와 결말
- 세상돌아가는이슈
- 2020. 10. 1. 21:55
안녕하세요, 올해는 코로나를 비롯해 여러가지로 어려운 일도 많고 다사다난한 한해였는데요. 어려운 시기에도 민족대명절인 추석이 찾아왔습니다.
다들 명절은 잘 보내고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가까이서 찾아뵙기보다는 멀리서 찾아뵙는 첫 추석이다보니 가족들끼리 실제로 만나서 보내시는 분들보다 올해는 마음만 가깝게 보내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추석은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는 즐거운 시간이기도 하지만 추석특선영화나 추석특집프로그램을 빼놓고 이야기할수없지요. 아이돌 아육대와 추석 특선 영화는 추석에서 단골 화제거리였죠.
오늘은 2020년 추석특선영화 중 영화 강철비에 대해서 후기와 장단점, 결말등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2017년 12월 개봉한 작품으로 개봉 당시에도 워낙 흥행을 했었던 작품이고, 관람객과 네티즌의 평점도 8점대로 높은 편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먼저 영화 강철비가 어떤 영화인지 소개드리고, 후기와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린뒤 결말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대한 노 스포일러로 내용에 대해서 언급드리지 않고 진행해보도록 할게요.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강철비'는 어떤 영화인가요?
영화 강철비는 양우석 감독님의 작품인데요. 양우석 감독님이라고만 말씀드리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지만 양우석 감독님은 영화 변호인의 감독 및 각본, 기획을 맡으신 감독님입니다.
영화 변호인에 이어서 강철비 역시 큰 히트를 기록하면서 실력을 입증하기도 한 감독님이십니다.
강철비는 배우진이 굉장히 탄탄하고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있는 작품인데요.
정우성 씨, 곽도원 씨, 김갑수 씨, 이경영 씨를 비롯해서 국내 영화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서 배우들의 라인업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는 작품입니다.
정우성 씨나 곽도원 씨 모두 연기로는 워낙 출중하기때문에 기대하고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영화 강철비는 남북관계를 소재로 한 액션 및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배우 정우성 씨가 북한의 최정예요원 역할을, 배우 곽도원 씨가 남한의 외교안보수석 역할을 맡았습니다.
북한이 대한민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하고, 남한이 계엄령을 선포하는등 실제로 있을수도 있을법한 내용을 영화화하여 다루었는데요.
뻔해 보이는 소재인 남북관계를 다루었지만 무거운 문제를 영화속에 잘 녹여냈고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가 합쳐져서 좋은 영화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장단점을 말씀드리기 전에 벌써 칭찬을 많이 해버렸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영화의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② 영화 강철비의 장단점
이 영화의 장점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영화속에 잘 녹여냈다는 점입니다. 영화가 현실 그대로라는 뜻이 아니라 현실에서 고민할 수 있는, 고민해야하는 문제들을 영화에 잘 반영했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분단되어있고, 이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노력도 많이 해왔습니다.
그 과정속에서 정치적으로도 많이 이용되어 왔기도하구요. 어느 진영에서든 말이죠.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무겁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정치가 어떠한 집단의 이득을 위해서 잘못 사용되는 것은 경계해야합니다.
이러한 시사점을 배제하고서라도 영화의 작품성이나 연출력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흥미진진한 구성과 연출, 연기들이 합쳐져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이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며 절대 홍보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영화 자체가 조금은 뻔한 소재를 다루고 있고,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개개인에 따라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특히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고 갈등이 생기니까요.
요즘 우리나라의 현실을 잘보면 갈등이 지나치게 많고, 어느 부분에서든 편을 나눠 싸우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요. 이런 현실 속에서 가족들끼리 봤을때 정치적인 이야기가 나오게되면 여러 갈등이 생길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남북한 문제는 정치적인 면을 떼어놓고 이야기 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영화 자체는 좋은 스토리와 교훈, 좋은 연기를 갖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③ 결론
결론적으로 영화 강철비는 볼만한 영화, 추천할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이념과 관계없이 한번쯤은 고민해보아야 한다고 느껴집니다. 실제로 영화나 언론, 드라마 등에서 정치를 다룰때는 중립적이기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매체를 통해서 본인이 얻어가는 메세지는 중립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어떤 걸 고민하고, 어떤 걸 생각해야 되는지에 대해서요. 저는 보수도 진보도 아니고 이런 정치적 성향보다는 그 메세지 자체가 고민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들끼리 보았을때 의견이 첨예하게 갈릴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영화를 보는건 추천드리는 바이며.
만약 평소에도 정치적인 부분으로 다툼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굳이 보지 않으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오늘은 추석특선영화인 영화 강철비에 대해서 장단점 및 후기를 다뤄보았는데요.
부디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갈등이 조금은 해소되고 각자가 본인의 이야기를 거리낌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코로나때문에 힘드실텐데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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