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개학 이후 학교 폐쇄, 우리나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에도 유럽의 많은 학교들은 개학을 강행하였는데요, 프랑스는 개학 이후 70여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되면서 개학한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여러곳이 폐쇄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여러곳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학생과 교사를 비롯하여 약 7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개학직후 발생하였다고 전해졌는데요.

프랑스는 지난 11일 봉쇄의 해제와 함께 개학을 강행하였지만 잇따른 확진자의 발생으로 몇몇학교의 폐쇄가 이루어졌습니다.

 

유럽연합의 교육부담당 관련자들의 화상회의에서는 아직까지는 개학에 대해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교실의 축소운영, 그리고 면밀한 방역의 검토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학교수업은 이루어질것으로 보였습니다.

유럽은 미국과 함께 코로나 19의 가장 큰 피해를 본 나라들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와중에 개학을 강행하였고 원격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면서 아직은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기도합니다.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은 모두 1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유럽국가들에 해당하는데요.

감소하는 추세이기는 하나 아직까지도 코로나 19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서 우려가 사라지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유럽에서는 개학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있고,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기에 경과를 관찰하고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떨까요?

5월 19일 0시 기준으로 전일 대비 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13명에 해당됬는데요.

이태원발 지역사회내 감염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로 방역을 벗어난 감염확산은 이루어지지않는것으로 보였습니다.

실제로 교육부에서는 이태원발 감염확산에 대한 학부모나 학생들의 우려섞인 목소리에도 고3의 개학을 20일에서 더이상 미루지는 않을것으로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내일인 5월 20일 고등학교 3학년의 개학이 이루어지는데요.

코로나 19로 지속적으로 개학은 연기되어왔지만 더이상 연기할경우 교육과정과 대입일정 등에 있어서 큰 차질을 빚을수 있기때문에 마냥 연기할수만은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의 걱정 역시 이해가 되는것은 사실인데요.

이태원발 감염확산에 대해서 부천나이트클럽이나 택시기사를 통한 접촉자 발생등 추가적으로 지역사회내 감염확산에 대한 가능성들이 보이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못하고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취해야할 입장은 어떤 것일까요?

고등학교 3학년의 개학이 이루어진뒤에도 사회속의 방역은 지속적으로 시행되어야합니다.

마스크착용과 올바른 손씻기와 같은 개인의 방역수칙을 지키는것이 중요하고, 증상이 발현되었을시에는 외출하지않고 경과를 관찰한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거나, 확진자가 방문하였던 장소에서 감염의 우려가 있을경우에도 외출을 자제하고 빠른 시간내에 선별진료를 받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앞서 싱가포르의 개학이후 코로나 19의 감염이 터지게되면서 학교의 개학에 대해서는 계속 우려되는것이 사실이었는데요.

이제 정말로 개학을 코앞에 두고있는만큼 걱정되는것은 맞지만 모두가 다같이 생활방역에 힘써서 이 사태를 잘 극복해나갈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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