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대학 등록금 반환 방안 논의
- 세상돌아가는이슈
- 2020. 4. 9. 17:49
코로나 19 감염증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많은 대학교는 온라인 강의를 시행하고 있고 이에따라 대학 등록금의 일부반환과 특별장학금 등에 대한 문제가 논의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공식적인 안건은 아니지만 교육부와 대학간의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많은 대학생들은 대학교 등록금 반환 촉구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데요.
원격 수업, 온라인 수업은 대면강의에 비해서 질이 떨어지는데다가 학교시설은 이용할수없는 상황 등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학교측에서는 등록금의 일부 환불, 반환은 어렵다는 내용인데요.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수용 비용과 함께 방역 및 원격수업 준비에 따른 비용지출이 만만치않다는 이유입니다.
또한 재정에 대한 여유가 빠듯하다는 것도 이유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특별장학금과 같이 대학별 여건에 따라 지급하는 방안이나 정부의 지원과 같은 방안에 대한 기대는 아직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대학과 교육부의 논의중에는 교육부의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논의도 포함되었었는데요.
대학에서 재정부족을 이유로 제시하는만큼 이에대한 교육부의 재정적 지원이 있을경우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대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대학교 등록금 일부 반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것은 어떻게보면 당연한데요.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는 학교도 있고, 절반 가까이 혹은 이상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직접듣는강의보다 효율이 떨어지기도 하고, 도서관 등 시설을 이용할수 없다는 불편함도 큽니다.
사실 원격으로 집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전액의 등록금을 지불하는것은 부담스럽기도 하지요.
물론 이번일은 대학측의 잘못이 아닌 코로나 19라는 예기치 못한 감염병 때문에 벌어진 일이긴 하지만요.
대학과 교육부에서 앞으로도 논의가 추가적으로 진행될지는 알수없지만 대학측에서는 학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언급한만큼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학과 학생 선에서 해결될수 없다면 교육부나 정부의 손을 통해서 원만하게 해결되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여건이 어려운만큼 모두가 힘을합쳐 해결해나가야 하는 상황인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는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서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의견의 교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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