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송환 거부, 불법체류자 55명

몽골의 자국민 송환 거부로 국내 경기도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머물고있던 불법체류자 55명이 드디어 고국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몽골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해외유입을 막는다는 명분하에 해외에 체류중인 자국민의 입국을 막아왔습니다.

몽골측은 일방적으로 항공편을 취소하는등 지속적으로 국내 송환에 대해서 거부의사를 밝혀왔는데요.

이에대해 국내에 체류중인 몽골인들은 정부에 항의하는 단식투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몽골은 이에대해 결국 코로나 19에 대한 음성판정이 확실시될경우 국내 송환이 가능하다는 의사를 내비쳤는데요.

이에따라 국내에 머물던 몽골인 55명은 자비로 음성판정을 받은뒤 오후 항공편을 통해서 자국땅으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자국민의 송환은 국가와 국민의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국민들은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고, 해외에 체류중인 불법체류자의 문제도 얽혀있기 때문에 송환거부는 큰 문제인데요.

 

문제는 몽골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나라에서도 자국민 송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이후 중국 우한교민의 입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국민 송환에 힘을 써왔는데요.

국가와 국민간의 신뢰관계가 결정될수 있는만큼 정부의 입장에서는 자국민 송환에 힘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19 감염증의 확산우려에 대한 걱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자국민의 보호는 소홀히 여기지 않아야하는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체류자 관련문제에 대해서도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코로나 19에 대한 세계 각국의 대응은 여러가지 방향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는 모범사례로 꼽히는 나라도 있고, 여러곳의 질타를 받는 나라도 있습니다.

 

부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올바른 대응의 방향으로 나아가서 하루빨리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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