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뜻, 사회적 이슈로서 무슨뜻일까?

임순영 젠더특보, 젠더감수성의 유무, 젠더 등 젠더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단어들은 쉽게 언론이나 주위에서 접할수있는 단어인데요.

젠더는 무슨뜻일까요? 젠더라는 뜻은 어디서부터 나와서 우리사회에 스며들게 되었을까요?

오늘은 젠더 뜻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한채로 발견되고, 이에 대해서 임순영 젠더특보가 보고를 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젠더특보, 젠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남녀간의 갈등이 점점더 심화되고, 인터넷 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것에는 젠더에 관련된 문제를 빼놓고 얘기할수 없습니다.

 

젠더는 1955년 'John Money' 라고 하는 성 학자에 의해서 처음 제시된 단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이러한 용어가 사용되었을시에는 크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후에 생물학적 성과 사회적인 성의 구분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면서 젠더라는 용어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생물학적인 성(Biologic Sex)은 우리가 태어날때부터 정해져있는 성을 말합니다. 남자는 XY, 여자는 XX에 해당하는 염색체를 가진 개체인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적인 성(Gender)은 만들어진 성이라고 보는것입니다. 이는 일종의 사회적인 역할로서의 성을 구분한 것인데요.

'남성은 ~ 해야한다. 여성은 ~ 해야한다.' 와 같은 말은 다들 자라면서 한번씩은 들어보셨을겁니다.

사회적인 맥락에서 ~ 해야한다는 역할을 부여받은 것이지요.

--> 남자다움과 여자다움, 남성은 이래야하고 여성은 이래야하는것은 선천적으로 정해진것일까요?

 

남성이, 혹은 여성이 선천적으로 그러한 능력을 부여받았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이어져왔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과연 남성과 여성의 사회적인 역할은 주어진것인지, 아니면 그저 역사속에서, 우리의 사회가 그러한 역할들을 만들어냈고 그것은 잘못된 선입견인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우리사회에서 비롯된 수많은 남녀갈등은 바로 이러한 부분에서 생겨났습니다.

남성이 겪는 차별, 또는 여성이 겪는 차별, 그리고 형평성과 평등에 대한 문제들, 이는 모두 사회적으로 충분히 논의되어야할 문제이겠죠.

 

남성과 여성은 분명히 다른 성별입니다. (Biologic Sex, 생물학적 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선천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다른점이 분명히 존재할것이고, 이처럼 서로다른 측면들은 사회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다르게 고려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이미 배분된 역할, 즉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은 과연 그런것이 본래 가지고있는 형질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선천적 차이점은 인정하지만 과연 그것이 곧이곧대로 젠더(Gender = 사회적인 성 역할)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가, 잘못된 것은 없는가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뜻입니다.

젠더에 대한 문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

젠더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에 등장한것은 불과 몇십년, 몇년밖에 되지않습니다.

인류는 수십만년을 존재해왔지만 이러한 관념에 대해서 생각해본것, 논의해본것은 그에비해 한참은 부족하기때문에 그 과정에서 갈등이나 충돌이 생기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 이는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부디 서로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난이 아니라 비판으로, 배척하는 방향이 아니라 공존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될때에 우리사회가 조금더 좋은쪽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결국 정리해보면 Sex(생물학적 성)와 Gender(사회적인 성)는 둘다 남성과 여성을 구분짓지만 그 방향성에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에는 두가지 모두 중요하게 다뤄야겠지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