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체, 송금, 입금 뜻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경제활동을 하다보면 이체, 송금, 입금 등의 단어들을 종종 만나곤합니다.

특히 은행에서 업무를보거나, 인터넷뱅킹 및 계좌이체 등을 할때 이체나 송금, 입금 등의 단어들이 자주 사용되고 그 뜻을 알면 간단하지만 이해가 안되면 어려울수있습니다.

오늘은 이체와 송금, 입금의 뜻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체는 어떤 뜻일까요?

영어로는 Transfer, 한자로는 '옮길 이' 자에 '바꿀 체' 자를 씁니다.

국어사전에는 '계좌 따위에 들어있는 돈을 다른 계좌 따위로 옮김' 이라는 뜻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결국 옮기고 바꾼다는 뜻이고 내 계좌에 있는 금액을 다른 계좌로 옮긴다는 말이겠지요.

 

내가 여러개의 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내 계좌에서 다른 내 계좌로 옮길수도 있을것이고, 아니면 다른이에게 돈을 보내기 위해서 이체를 할수도 있겠습니다.

'자동이체' 라는 말은 그렇다면 자동으로 이체를 한다는 뜻이겠죠?

내가 하나하나 직접 보내지 않아도 자동으로 특정한 날에 내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 다른 계좌로 이체된다는 뜻을 자동이체라고 부를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직접 은행에 가지않아도 인터넷뱅킹이나 은행 ATM기, 또는 폰뱅킹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이체가 가능합니다.

일상의 경제활동속에서 이체나 송금 등은 흔하게 사용됩니다.

그렇다면 송금은 무슨 뜻일까요?

송금은 영어로는 역시 Transfer나 Send, 한자로는 '보낼 송' 자에 '쇠 금' 자를 씁니다.

국어사전상에는 '돈을 부쳐보냄, 또는 그 돈' 이라는 뜻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영어 단어가 같은것을 보면 알수있지만 한글의 뜻을 보아도 이체와 뜻이 굉장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송금 역시 내가 내 다른 계좌로 보낼수도 있고, 다른 이의 계좌로 보낼수도 있을것입니다.

결국 이체와는 비슷하게 혼용되어 사용할수 있는 말임을 알수있습니다.

 

반면, 입금의 경우는 이체나 송금과는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입금은 영어로는 Deposit, 한자로는 '들 입' 자에 '쇠 금' 자를 씁니다.

국어사전상에는 '돈을 들여놓거나 넣어줌, 또는 그돈' 이나 '은행 따위에 예금하거나 빚을 갚기위해 돈을 들여놓는 일' 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체나 송금은 내 계좌에서 다른 계좌로 돈을 보낸다는 뜻이라면, 입금은 내가 내 계좌에 돈을 채워넣는다는 뜻입니다.

물론 일상생활에서는 이체, 송금, 입금이 혼용되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어머니에게 100,000원의 용돈을 드린다고 했을때,

'엄마 나 100,000원 이체했어!' 라고 할수도 있지만, '엄마 나 100,000원 입금했어!' 라고해도 큰 무리없이 알아들을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세가지 의미는 모두다 혼용되어 사용될수도 있고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들입니다.

하지만 입금의 경우에는 사전적으로 봤을때 내가 내 계좌에 돈을 넣거나, 은행에 예금을 하는 상황등에서 특별히 사용될수있고, 이럴때 송금이 쓰이는것은 어색합니다.

은행 ATM기에 가서 내 계좌에 현금 10만원을 넣었을때 입금했다고는 하지만, 송금했다고 하면 조금 어색합니다.

이처럼 단어사이의 미묘한 차이는 존재하지만, 어느정도 비슷한 뉘앙스를 가진 단어들이긴합니다.

 

이체와 송금, 입금 등의 단어들은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다보면 흔하게 자주 접할수있는 단어들입니다.

모두 한번씩 알아두고 기억해두면 자주자주 써먹을데가 있을테니까 기억해두시면 좋을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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