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어떤 의미인가? <원달러환율>

코로나 19로 경제상황에 대한 변화가 급변하면서 한미 통화 스와프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미 통화 스와프는 쉽게 말해서 한국과 미국 사이의 화폐 교환을 의미하는데요.

즉, 한국과 미국의 중앙은행 사이의 화폐 거래로서 우리나라의 원화를 미국의 중앙은행에 맡기고 달러화를 가져오는 외화 거래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에도 미국과의 한미 통화 스와프를 체결한적이 있었는데요.

이당시 2008년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있었고 우리나라의 외환시장이 불안정한 이시절에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이 안정성 기여에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다시한번 이야기가 떠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한미 통화 스와프는 기축통화인 달러화를 가져옴으로써 안정화를 꾀할수 있는데요.

 

기축통화란 국제간 결제나 금융거래에서 통용되는 화폐를 말하고 미국 달러는 기축통화에 해당합니다.

(미국은 국가의 신용도가 높고 물가가 안정되어 있는 등 여러 조건을 만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기축통화인 달러를 확보하는것은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 안정성을 꾀하는 중요한 방법인 것이지요.

지금 금융상황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1400대로 떨어졌고, 원달러환율은 1280원 가까이 오른 상태인데요.

이렇게 원달러환율이 오르고 만약 달러가뭄이 현실화된다면 큰 경제문제가 될수있기 때문에 한미 통화 스와프에 대한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일부국가와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데요.

미국도 이에 대해서 우리나라와의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을 원한다는 목소리가 있어 중요한 문제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환율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종합주가지수는 하락한 상황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수출에 큰 비중을 두고있는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적으로 문을 닫는 나라도 많고 경제가 위축되면서 우리나라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4,031억 달러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는 전세계에서 9위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이는 큰 규모이긴 하지만 우리나라가 수출에 큰 비중을 두고 다른나라의 경제에 영향을 받기 쉬운점을 감안하면 부족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금융위기가 터졌던 IMF 당시에는 외환보유고가 251억 달러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캐나다나 스위스 등과 통화스와프 체결이 되어있는 상황이고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은 안정성 확보에 큰 기여를 할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의 통화스와프가 체결이 되면,

지금은 아직 최악의 상황이 아니지만 미리 안정성을 확보하여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있는 지금, 우리나라 역시 경제에 대해서도 대비가 필요할텐데요.

수출의존국가인 우리나라 입장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은 꼭 고민해봐야할 필요성이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 전문가들 역시 많은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역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은 든든한 안전망이 될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그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경제문제에 대한 준비 역시 코로나 19에 대비책으로서 꼭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