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독감 차이 간단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종 코로나와 독감의 차이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독감은 겨울에 유행하고, 코로나는 이미 전세계적인 유행중에 있습니다. 올겨울안에 코로나가 종식될 확률은 낮고 백신의 공급시점이 언제될지도 불투명합니다.

세계 여러 정부에서도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유행을 걱정하며, 코로나가 독감에 의해 마스킹되는 효과도 있을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마스킹된다는 뜻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데 독감으로 오인할수 있다는 뜻으로 전파의 추가확산을 걱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독감 차이를 간단하게 정리해봄으로서 어떤점이 비슷하고 어떤점이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려고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코로나 독감 공통점

 

코로나와 독감은 많이 닮아있는 질병입니다.

둘다 호흡기질환이기때문에 기침, 발열, 인후통, 피로감, 몸살기운, 두통과 같은 증상들을 유발합니다.

증상이 비슷하다는게 제일 큰 문제인데, 이때문에 코로나와 독감을 증상만으로 구별하는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따가 차이점에서 다루겠지만 둘의 차이점도 있지만, 그 차이점만으로 둘을 단정적으로 구별하는것은 아무리 저명한 의사여도 불가능할것이고 확실한 진단은 선별검사나 인플루엔자 항원검사를 통해서만 알수있을 것입니다.

코로나와 독감의 중요한 공통점 또하나는 전파방식입니다.

코로나의 전파방식은 어떻죠? 비말(침방울)을 통해서 직접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을 같이 접촉하면서 생기는 접촉으로 인한 전파방식입니다.

독감도 마찬가지입니다.

침방울을 통해서나, 사물을 통한 접촉으로 사람들간의 전파가 이루어집니다. 다만, 코로나가 훨씬 전파력이 쎌 뿐이죠.

 

이렇게 전파방식이 유사하다는 것은 무슨뜻일까요?

일단 첫째로 코로나 19에 대한 예방조치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필수적으로 시행하고있는데 이는 독감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부수적 효과로서 오히려 독감의 감염비율이 줄어들수도 있겠죠. 코로나 19를 예방하려는 노력덕분에요.

겨울이 되어도 손씻기와 마스크착용, 거리두기는 여전히 지켜져야하고 이런 생활습관은 코로나와 독감 둘을 동시에 막을수 있습니다.

 

공통점은 이정도로 해두고 그럼 뭐가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코로나 독감 차이

 

코로나와 독감은 많이 닮아있지만 또 여러부분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미국의 질병관리본부(CDC)나 세계의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독감과 코로나에 대한 차이점이 잘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질병전문가들도 코로나와 독감을 단지 증상만으로 구분하는것은 어렵다고 말합니다.

단지, 코로나 감염증에서 나타날수있는 후각상실(냄새를 잘 못맡음)과 같은 증상들정도만 언급하고 있을뿐이죠.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은 물론이고 몸살증상(두통, 발열, 피로감), 그리고 소화기증상(구토, 설사)까지 두 질환은 모두 일으킬수 있으며 굉장히 닮아있습니다.

 

이때문에 미국의 질병관리본부와 국제보건기구는 둘의 차이점을 이렇게 구분짓고 있습니다.

1) 잠복기의 차이

독감의 잠복기는 1~4일,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14일로 알려져있습니다.

독감은 바이러스에 감염 1~4일후 증상이 나타나고,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 2~14일후 증상이 발현된다는 뜻입니다.

독감은 비교적 빠르게 증상이 시작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꽤 오랫동안 증상없이 감염상태를 유지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질병의 전파와도 관련이 있는데, 독감은 증상발현 1일전부터 증상이 있은후 7일정도까지 전파력을 가집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증상발현 2일전부터 굉장히 오랫동안 전파력을 가질수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반적으로 더 질긴 놈이라는걸 알수있습니다.

 

2) 고위험군

독감과 코로나의 고위험군은 공통적으로 면역저하질환(당뇨 등)이 있는 환자, 고령의 환자, 임산부 등이 있습니다.

독감은 특징적으로 어린아이에게서 전파가 잘되고 어린아이가 질병의 고위험군으로 알려져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린아이에게서 사망률이나 감염률이 특히 높지는 않습니다.

이점에서도 두질환은 차이점을 보입니다.

3) 치명률

치명률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망률이라고 부르는 표현을 말하는데, 질병에 걸린사람중 사망한 사람의 비율을 뜻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나라를 기준으로할때 1.6% 정도의 치명률을 보입니다. 100명중 1.6명이 사망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나라마다 조금 차이가있는데, 우리나라는 치명률이 굉장히 낮은 나라에 속합니다. 의료수준이 높다는 뜻이겠죠?

반면 독감은 0.1% 정도의 치명률을 보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비해서 치명률이 훨씬 낮습니다. 독감은 백신이 있기때문이기도합니다.

 

다만,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무시할정도의 수치가 아닙니다.

미국은 매년 1만명 이상이 독감으로 사망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000명 이상이 독감으로 사망한다고합니다.

이는 굉장히 높은 수치이며,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한 사람 숫자가 우리나라에서 현재 300명대인것을 감안하면 그 수치가 높음을 알수있습니다.

이는 노년층에서의 독감으로 인한 사망률이 굉장히 높음을 의미하는데, 우리나라가 코로나 19에 대해서 잘 대처한다고 얘기할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독감에 대해서는 잘 대처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노년층의 예방접종 접종률이 상당히 떨어진다고합니다.

 

4) 백신

독감은 백신이 존재하지만, 코로나 19는 백신이 없습니다.

실험중인 백신은 많지만 검증된 백신이 언제 국민들에게 투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물론 독감도 백신은 있지만 접종을 받는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은 코로나와 독감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증상만으로는 둘을 구별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이때문에 다른 측면에서 접근하여 둘의 차이점을 알아보았는데요.

겨울철 유행을 대비해서 독감 예방접종을 꼭 받도록 하시고, 손씻기와 마스크쓰기 등 감염수칙을 잘 지켜서 두가지 질병으로부터 모두 안전할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